26살에 사장님이 된 이야기를 막연하게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. 어떤 일을 주제로 풀어볼까 하다가 처음 결정하게 된 것은 바로 파티룸입니다. 작년 코로나로 인해 많은 파티룸이자 공간 대여 사업이 생겨났습니다. 저는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, 제 사무실로 쓰기도 하고, 공간 대여도 할 겸 인천에 작은 오피스텔을 얻어서 파티룸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
- 왜 인천에서 파티룸을 하는가?
-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3년 조금 넘게 했고, 주말마다 서울로 친구들과 놀러 가서 서울을 꽤 잘 안다고 생각한다. 하지만 서울에는 이미 파티룸이 과도하게 생겼다고 판단이 되었다.
- 시장조사에 앞서서 나에게 주어진 자본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곳이 인천이었다. 서울은 부동산 가격이 너무 터무니없기 때문이다.
- 인천은 내가 태어난 곳이자 초중고 시절을 보낸 곳이다. 그만큼 동네마다 분위기나 지리적 특성을 잘 알 수 있다고 생각했다.
- 다른 파티룸과 차별되게 다룰 내용은?
- 가장 큰 차별점은 상가에서 시작한 파티룸이 아니라는 점이다.
- 월세가 아닌 매매 이자가 나간다는 점이다.
나의 인천 파티룸 창업은 사업자 증명서 발급일자는 21년 5월 5일이다. 현재 2개월 된 새내기이다. 오픈 준비에 한참 바빠서 준비하는 과정을 남겨볼 생각을 못 했다. 지금이라도 파티룸을 꾸리면서 겪었던 일들과 앞으로 닥쳐올 나쁜 경험, 혹은 좋은 경험 모두 여기에 기록해 볼 예정이다. 나처럼 공간에 대한 걸로 장사를 시작해 보려는 사람에게 작은 무언가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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